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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lyBROS

레밍턴 글러브

처음 해보는 장갑 디자인과 생산...오래도 걸렸고 장애물도 많았고

참..심적으로 고생이 많았다..


1. 레이싱글러브 느낌이 나지 않아야 한다

2. 어글리브로스만의 느낌을 살려야 한다

3. 개인적으로 짧은 손목과 넓은 입구를 좋아하기에 적용해야 한다


어글리브로스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셔링을 사용하였다



불박을 이용해 아이덴티티를 심었다

딱봐도 어글리브로스라고 써있는거 처럼 보이기는 싫고 네이밍은 넣어야 하고

고심끝에 나온 불박 도안인데 목적대로 잘들어갔다



장갑에 꼭 이 YKK볼체인 지퍼를 넣고 싶었다

저 지퍼를 달면 어차피 여닫을때 불편할거고 넓은 입구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해서

지퍼를 닫아도 장갑을 끼고 벗는데 불편함이 없게 입구를 넓게 수정하였다

실제로 나도 프로토타입 테스트 주행중 지퍼를 열어 본적없다 



사슴이나 소가죽을 이용하고 싶었으나 첨하는 장갑 제작이고 수량이 많지 않다 보니 생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염소 가죽을 사용했다...해서 처음엔 좀 불편한 감이 있다...길들여지는 시간이 좀 오래 걸릴거같다 ㅎㅎㅎ

분명 언젠가 볼체인이 탱크에 흠집을 내거다 ㅋㅋㅋ

그러나 멋있는게 먼저다! ㅎㅎㅎ


[다음번엔 수량도 늘리고 좋은 가죽을 써서 더 이쁜 장갑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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